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산림청 등 농식품부 산하기관 18곳의 직원 1만여 명이 참여해 농촌 마을 진입로와 마을회관 주변에 꽃과 묘목을 심고 마을 주변을 정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와 산하기관 직원들은 이날 충북 영동군 모리마을 등 전국 5개 시·도 12개 마을을 시작으로 4월 한 달간 전국 700여 개 농촌 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마을공동체와 지자체의 자발적 참여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농촌의 활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를 연말에 개최할 계획이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모리마을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마을 경로당을 청소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 장관은 "그동안 정부는 마을개발사업에 많은 투자를 해왔으나 여전히 우리 농촌은 침체하고 활력이 떨어져 있다"며 "농림 종사자의 솔선수범과 지역의 역량이 합쳐진다면 농촌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