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웹툰 원작 ‘내부자들’ 주인공 캐스팅 확정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이병헌이 ‘이끼’ ‘미생’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윤태호 작가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내부자들’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오후 “이병헌이 ‘내부자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권력자들의 사냥개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다 폐인이 된 뒤 복수의 칼날을 가는 정치깡패 안상구로 분할 예정이다.

‘내부자들’은 윤태호 작가가 한겨레 인터넷판 오피니언 매거진 훅에 연재되다 중단된 작품. 한국의 현실정치를 다룬 작품으로, 윤태호 작가는 보수신문 논설위원과 국회의원, 대기업 임원, 조폭과 정보과 형사, 다큐 사진작가 등의 눈을 빌어 대한민국을 들여다봤다.

메가폰은 우민호 감독이 잡는다. 우민호 감독은 ‘간첩’ ‘파괴된 사나이’를 연출한 바 있다. 쇼박스에서 투자배급을 담당한다. 7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관련기사

•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ㆍ주상욱 키스신 솔로들 마음에 불 지펴
• 터미네이터5 이병헌과 함께 출연하는 에밀리아 클라크는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