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은 인증과 심사업무를 모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단독으로 수행해왔지만 이번 심사기관 추가지정을 통해 복수 심사기관 체계로 전환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6일부터 2월 26일까지 모든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해 교수 및 변호사, 보안업계 관계자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류 및 현장심사, 종합심사 등 3단계에 걸쳐 ISMS 인증심사원 보유현황과 심사참여 실적, 기관운영 계획 등 업무수행 요건․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미래부는 이번에 심사기관을 추가 지정해 향후 심사기관간 경쟁을 통해 기업의 인증품질이 높아지고 지속적으로 증가가 예상되는 인증수요에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이번 ISMS 심사기관 지정은 분야별로 전문화된 심사기관을 지정․육성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미래부는 인증․심사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인증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향후 인증수요 증가 및 운영 성과 등을 검토해 단계적으로 ISMS 심사기관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