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세계적인 게임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스의 한국법인인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언리얼 엔진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unrealenginekr)’를 오픈한 지 2주 만에 가입자수 1000명을 넘겼다고 7일 밝혔다.
공식 카페에는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하는 방법과 팁에 대해 에픽게임스코리아의 엔지니어들이 올리는 글도 있지만 게시물 중 상당수는 회원들의 글이다. 프로그래밍이나 컨텐츠 및 에디터 등과 관련해 서로간에 활발하게 질문과 답변을 나누고 있으며,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해 작업중인 작품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회원도 있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언리얼 엔진 4는 기본적으로 언리얼 에디터부터 튜토리얼, 관련 문서, 예제 컨텐츠 등 대부분의 서비스를 한글로 이용할 수 있지만, 국내 이용자들이 편하게 서로의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커뮤니티를 넘어 개발자들이 자생적으로 기술 지원을 구축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픽게임스코리아는 국내 개발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보답하는 의미로 카페를 통해 언리얼 엔진 4 멤버십 라이선스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일까지 멤버쉽 라이선스에 가입한 전원에게 멤버쉽 라이선스 출시 기념으로 제작된 언리얼 엔진4 테크 데모인 ‘잠입자’의 한정판 페이퍼 피규어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