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동탄2신도시 공동주택·주상복합·상업용지 77필지 공급

2014-04-0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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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단지 등 아파트 분양 호조로 관심 높아

동탄2신도시 전경. [사진제공 = LH]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동탄사업본부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공동주택·주상복합·상업용지 총 77필지(73만5000㎡)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공동주택용지는 전용 85㎡ 미만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부지다. 6필지(35만7000㎡) 중 A14(6만3000㎡, 1135가구)·A64(5만5000㎡, 908가구) 2필지는 이달 중 공급한다.

A14블록은 국지도23호선 중리IC와 인접했다. A64블록은 동탄2신도시 최초로 분양하는 중형 민간임대용지다. 리베라CC 남쪽 워터프론트 콤플렉스와 인접했다.

주상복합용지 7개 필지(14만1000㎡)는 하반기 공급할 예정이다. 동탄 KTX역(2015년말 개통 예정) 반경 1km 거리로 가깝다. KTX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지역까지 20분 내 도착이 가능하다.

상업용지 52필지(13만1000㎡)는 커뮤니티 시범단지 인근으로 대규모 주거지역을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 다음달 대형유통시설이 입점 가능한 유통업무시설 1필지(2만3000㎡)도 선보인다.

지구 북쪽 동탄도시첨단산업단지 12필지(10만6000㎡)는 경부고속도로 동탄IC·기흥IC가 위치했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서울~오산간고속도로로 진입이 가능하다. 동탄 KTX역사도 이용할 수 있다.

황종철 LH 동탄사업본부장은 “동탄2신도시는 LH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KTX 동탄역, 경부고속도로 등 우수한 입지여건과 충분한 자족기능을 갖췄다”며 “시범단지 등 아파트 분양 호조 여세를 몰아 지구내 우량토지를 우선 공급해 신도시를 조기 성숙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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