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쿠카 로보틱스 코리아가 오는 9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6회 SIMTOS 2014 전시회’에서 참가할 예정이라고 4일 전했다.
쿠카 로보틱스 코리아는 유럽 1위, 110년 전통의 글로벌 로봇산업업체인 독일 쿠카 로봇그룹의 한국 지사로, 국내의 자동차 산업과 전자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 다관절 산업용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쿠카 로봇 그룹의 소형 로봇 ‘쿠카 아길러스 시리즈’는 면적을 최소화해 좁고 제한적인 작업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동일 하중의 로봇 중 최고의 정밀성과 품질을 바탕으로, 핸들링 작업 시 빠른 작업속도를 구현한다. 이 시리즈는 패키징 분야, 전자분야와 같은 일반산업 분야의 자동화 산업에 적용되도록 제작됐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방수형 소형 로봇 ‘쿠카 아길러스 방수형 모델’은 기존의 플라스틱 파트를 스테인레스 스틸 커버로 교체해 표면 처리, 흙, 먼지, 물 등 외부 저항에 강한 특징을 지녔으며, 야외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쿠카 로보틱스 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쿠카 아길러스 시리즈 6종의 팀플레이 시연 및 쿠카 아길러스 방수형 모델의 워터쇼를 진행한다. 또한 쿠카 한국지사만의 노하우를 통한 디버링 신기술, 쿠카 로봇과 지멘스 컨트롤러 제어 시스템의 기술 협업 등 다양한 쿠카의 신기술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쿠카 로보틱스 코리아의 전경웅 대표이사는 “쿠카 로봇그룹은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1위의 산업용 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 공작기계 자동화 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의 소형 다관절 로봇 시리즈를 통해 쿠카 로봇그룹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확인하고, 진보하고 있는 자동화 기계 분야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기계산업 전시회이자,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 전문 전시회 중 하나인 ‘SIMTOS 2014 전시회’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 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했으며, 34개국의 850개사에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