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19안전ID 사업 시범지역 운영' MOU 체결

2014-04-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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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맞춤형 응급의료 제공

이창희 진주시장과 119안전재단 임태희 이사장(왼쪽)이 2일 진주시청에서 119 안전ID사업 시범지역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진주시는 2일 오후 3시 119안전재단과 ‘119 안전ID사업 시범지역 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국민응급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한 119 안전ID사업'은 응급상황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사업으로서 보건복지부의 협조로 설립된, 소방방재청 산하의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인 '119 안전재단'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진주시가 이날 '119 안전ID사업 시범지역 운영' MOU를 체결함으로써 진주시는 독거노인 등 의료소외계층의 본인 신청 및 동의를 받아 구축하는 안전ID사업에 협조하고, 향후 119안전재단은 사전 입력된 개인데이터를 활용해 초기대응이 중요한 응급환자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등 맞춤형 응급의료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진주시 관계자는 "119 안전ID사업 시범지역 MOU 체결로 독거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의 긴급 상황 발생시 맞춤형 응급의료를 제공함으로써 의료복지 향상은 물론 궁극적으로 재난방지와 인명구조의 품질을 한층 고도화, 선진화해 국민의 응급의료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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