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소닉', 록의 전설 퀸과 '아메리칸 아이돌' 아담 램버트 만난다

2014-04-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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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소닉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영국 록그룹 퀸(Queen)과 미국 가수 아담 램버트가 한국 팬들을 찾아온다.

‘슈퍼소닉 2014’는 오늘 공식 홈페이지에 그룹 퀸이 사망한 프레디 머큐리를 대신할 보컬로 아담 램버트와 함께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룹 퀸의 보컬이 된 아담 램버트는 지난 2009년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8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했다. 데뷔 이듬해부터 월드투어를 시작할 만큼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한국에도 2013년 2월 첫 내한공연을 열고 국내 팬들과 만난 바 있다.

퀸의 베이시스트 로저 테일러는 첫 내한에 대해 “80년대 초에 프로모션 투어로 서울을 방문했었는데 독특한 건축물과 문화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 마침내 한국에서 아담 램버트와 공연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흥분된다”고 ‘슈퍼소닉’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영국이 자랑하는 여전히 살아 숨쉬는 록의 전설 퀸과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중 가장 성공적인 활약상을 보여준 슈퍼스타 아담 램버트의 콜라보레이션에 한국팬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슈퍼소닉’은 8월 14일, 15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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