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가 2014 한국 프로야구 개막 이틀째인 30일 승기를 거머쥐었다. 30일 삼성은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KIA와의 홈경기에서 나바로의 홈런을 포함해 4타점을 올리며 8대5로 승리했다. 한화는 롯데를 4대2로 물리쳤다. 2011년부터 사직구장에서만 개막전 3연패를 당한 한화는 올해로 그 지독한 징크스를 끊어냈다. SK와이번스는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조인성의 2점홈런과 역전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넥센에 6대4로 역전승했다. 관련기사오늘 벚꽃 만개에 여의도 '벚꽃 없는 벚꽃축제' 될까 걱정지하철 1호선 고장…견인 열차까지 고장에 수습 후에도 지연 계속 LG트윈스는 잠심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조쉬 벨의 2점홈런, 이진영의 그랜드슬램등 장단 14안타로 두산 베어스 마운드를 두들겨 14대4로 승리하며 전날의 설욕을 씻었다. #야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