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패션그룹형지는 와일드로즈와 콜맨의 복합매장인 '와일드 캠프' 1호점을 인천 계양구 작전동에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와일드캠프 인천작전점은 346.5㎡(105평)규모로 아웃도어 의류 및 용품과 캠핑 용품을 5:5로 구성한 복합매장이다.
매장 내부 인테리어는 양사가 함께 개발한 통합매뉴얼을 적용해 신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지호 와일드로즈 사업본부장은 "와일드 캠프는 아웃도어 의류와 캠핑 용품을 원스톱으로 제안하는 매장으로, 등산에서 캠핑으로 고객 영역을 확대해 최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특히 아웃도어 비수기인 6~8월에는 캠핑 성수기고, 캠핑 비수기인 11~1월은 아웃도어 성수기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와일드 캠프는 1호점 매출을 연간 15억원으로 책정하고, 향후 수도권 및 전국 나들목 상권을 중심으로 연내까지 20개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패션그룹형지와 콜맨코리아는 지난 6일 와일드로즈와 콜맨의 복합매장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