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6차 산업화를 확산을 통해 농촌의 일자리와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 해 나가기로 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28일 본사에서 열린 '2014년 생산・소득분야 4개 기관 합동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보고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농업경영을 희망하는 20-30 세대 젊은 귀농인등에게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위해 농지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젊은 귀농인들에게는 농지매매 상환금리를 2%에서 1%로 낮추고 임대수탁 수수료도 5%수준으로 대폭 낮추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늘려가기로 했다.
아울러 농어촌공사는 농가소득 및 농촌복지 향상, 영농기 급수 대책의 차질 없는 수행, 농식품의 안정공급 생산기반 확충, 일하는 방법의 전환 등을 통해 국민이 체감 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겠다고 보고했다.
이 장관은 "합동 업무보고는 농식품부 관련 기관들이 서로 하는 일을 제대로 알고, 협업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기관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을 정책고객들과 공유하고, 서로 간에 허심탄회하게 논의 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 "농업용수가 부족한 농경지가 없도록 한해장비 확보, 영농실태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철저히 하여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는 한편, 재해위험시설에 대한 사전예방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