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리조트 붕괴사고 관련자 6명 구속…16명은 불구속 입건

2014-03-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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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리조트 붕괴 입건 [사진=YTN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경찰이 경주리조트 붕괴사고와 관련된 6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7일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와 관련해 사고수사본부는 경주경찰서에서 종합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인허가단계부터 설계, 시공, 감리 등 총제적 부실로 참사가 벌어졌으며, 이 사고로 10명이 숨지고 204명이 부상을 당한 점에서 관련자들의 과실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리조트 사업본부장 A(56)씨, 리조트 시설팀장 B(52)씨 등 6명에 대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와 공문서 변조 혐의로 C(51)씨 등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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