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2014년 소외계층 무료 치과진료사업 개시

2014-03-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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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라이나생명이 27일 경남 밀양을 시작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치과진료 활동에 나섰다.

라이나생명은 이날 여성가족부, 서울대 치과병원과 ‘2014년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라이나생명이 지난 2010년부터 실시 중인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전국의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무료 치과진료 기회를 제공한다.

라이나생명 임직원과 서울대 치과병원 의료진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여성부에서 각 지역 다문화지원센터의 신청을 받아 선정한 전국 9개 지역에서 1170명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실시한다.

해당 지역은 경남 밀양, 경기 시흥ㆍ성남, 전남 완도, 충남 태안, 강원 영월, 충북 청주, 인천 남동구, 제주다.

진료 일정은 지역에 따라 수도권 1일, 지방은 2박3일이며, 진료 항목은 연령에 따라 어린이는 불소도포와 충치치료, 성인은 스케일링과 충치치료, 발치 등이다.

현장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심화진료 대상자들은 선별 과정을 거쳐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추가 진료를 받게 된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치과진료소사업은 정부, 기업, 공공의료기관의 협력사업으로, 바람직한 사회공헌사업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업 파트너들과 합심해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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