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달 18일부터 '안심귀가스카우트' 참여자를 자치구별로 접수 받아 여성관련단체와 협조, 면접위원회를 구성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총 500명을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선발인원들 가운데 60% 이상을 여성으로 선밸했으며 경력단절여성의 대표세대인 40~50대 여성이 주로 스카우트 대원으로 참여한다. 25개 전 자치구에서 구별 16~28명 내외로 채용됐다.
이들 주된 업무는 '안전귀가지원'과 '취약지순찰'이고 오후 10시~오전 1시까지 지원한다.
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여성이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120다산콜센터 또는 자치구상황실에 전화해 안심귀가스카우트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청자 거주지 구청 야간당직실과 바로 연결해준다.
안심귀가지원은 2인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신청자와 함께 도보로 집 앞까지 데려다 주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이 서비스는 주중에만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