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중국을 방문중인 미셸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인은 22일 베이징대에서 강연해 "인터넷과 미디어를 통해 정보와 의견이 자유롭게 전달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고 지적했다. 이는 외국 언론의 정보를 차단하고 페이스북에 접속하지 못하는 등 중국 정부의 정보통제에 대한 비판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 미셸 부인은 "표현과 신앙의 자유, 정보에 대한 자유로운 접속은 누구나 갖고 있는 권리"라며 "나와 남편도 국민들로부터 비판을 받는 것은 힘들지만, 국민의 여러가지 의견이 나라를 더욱 강하게 하고 번영시킨다"고 역설했다. [사진 신화사 제공]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