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제작진 "옥소리 남편 수배 사실 몰랐다…추후 편집 방향은?"

2014-03-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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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리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옥소리가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후, 옥소리와 재혼한 남편 A씨가 간통죄로 수배 중이라는 사실이 보도되자 ‘현장 토크쇼 택시’ 측이 난색을 표했다.

tvN ‘현장 토크쇼 택시’ 측은 21일 “옥소리 남편이 국내 사법기관으로부터 수배 상태라는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못을 박았다.

제작진은 “사실을 알았다면 옥소리를 섭외하지 않았을 것이다. 본인도 제작진에 이런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제작진도 당황스럽다”면서 “만약 방송 내용에서 문제가 될 만한 발언이 있다면 편집할 가능성이 있다. 일단 수배는 옥소리 개인적인 일이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옥소리는 지난 20일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7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심경과 그간 이탈리아인 남편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복귀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옥소리의 현 남편인 이탈리아 요리사 A씨가 2007년 불거진 옥소리와의 간통 사건으로 인해 현재 국내 사법기관으로부터 수배 상태 중이라고 일요신문이 21일 단독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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