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아이언맨을 비롯한 토르, 헐크,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 등 어벤져스 히어로를 의왕시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는 세계적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하 어벤져스2)가 내달 7∼9일까지 관내 소재 계원예술대학로에서 촬영되기 때문.
시는 이번 영화촬영을 위해 영화촬영이 진행되는 3일간 해당 구역 도로에 대해 교통통제에 들어감과 동시에 촬영지를 경유하는 버스에 대해선 우회노선도 설정할 계획이다.
또 현수막 등을 이용해 시민들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촬영에 위험을 동반할 수 있는 시설물에 대한 정비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소음 및 교통통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상가 및 학교, 주민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양해를 구하고, 촬영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벤져스2가 의왕시에서 촬영하게 돼 지역 관광 수요 증가와 함께 향후 의왕시가 영화촬영지로써 새롭게 부각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관계기관과의 원활한 협조를 통해 영화촬영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