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로프 러 외무장관, 크림합병 "민의 존중해 수용한 것"

2014-03-1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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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8일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의 러시아 합병과 관련해 존 케리 미국무부 장관과 전화회담을 가졌다. 

러시아 외무부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주민은 민주적 절차로 국제법과 유엔헌장에 따라 합병을 선택했다"며 "러시아는 그것을 존중해서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 유럽의 제재 발동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말해 보복을 예고했다. 

우크라이나 남동부에서 러시아계 주민이 민족주의자에게 도발적 행위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감시단 파견에 대해 러시아가 협력할 의향이 있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 신화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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