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안재현, 中영화 '웨딩바이블' 출연? "검토중" vs "확정"

유인나 안재현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유인나와 안재현이 중국에서 불고 있는 '별그대'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인나와 안재현은 최근 중국 영화 '웨딩바이블'(감독 허인무)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유인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유인나가 '웨딩바이블'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확정되진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안재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안재현이 '웨딩바이블'에 출연한다. 촬영은 7월쯤부터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별그대' 장태유 PD "서예지와 염문설? 일면식도 없어…법적 대응할 것"
• 장태유 감독 4년만의 국내 복귀작 '사자', 한한령 뚫고 '별그대' 뛰어넘을까

'웨딩바이블'은 중국 남녀와 한국 남녀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유인나의 출연이 확정된다면 이들은 중국배우 등가가, 까오이샹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유인나는 '별그대' 이후 온스타일 '겟 잇 뷰티' MC로 활약하고 있다. 안재현은 현재 영화 '패션왕' 촬영 중이며 이번달 말부터는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촬영도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