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어르신을 우대하는 음식점을 특별 대우함으로써 효(孝) 실천 문화를 적극 장려한다.
이는 어르신에게 음식 가격을 할인해주거나 무상 대접하는 음식점을 ‘효 실천 업소’로 지정,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으로, 우선 시는 해당 업소가 주변에서 긍정적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표지판을 부착해 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이전부터 어르신 대상 음식 가격 할인이나 무상 제공을 실천해온 음식점 4개소를 ‘효 실천 업소’로 지정하고, 추가 발굴·지정을 위해 내달 10일부터 30일까지 ‘효 실천 업소’ 지정 희망 신청을 받는다.
백경혜 위생과장은 “신청이 접수되면 어르신 우대 내용 확인 외에도 위생 관리 수준, 좋은 식단을 제공하는지도 확인해 ‘효 실천 업소’로 지정하려 한다”며 “군포의 모든 음식점이 효를 실천하고, 좋은 식단을 제공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