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참좋은여행이 버스이동 16시간을 단축시킨 '미 서부 항공일주' 상품을 출시했다.
'미 서부 항공일주'는 버스가 아닌 항공을 이용함으로써 넓은 미대륙의 도시간 이동시간을 대폭 줄인 것이 특징.
장시간 버스이동이 생략되는 만큼 어린이부터 나이대가 높은 관광객도 무리 없이 여행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
이지예 미주팀 관계자는 "미 서부는 문의량이 굉장히 많지만 이동거리와 소요시간 때문에 실제 예약률은 저조한 지역이다."며 "미국의 경우 관광지가 밀집되지 않고 분산되어 있어 높은 연령대의 고객들이 부담을 느낀다고 판단하여 해당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여행코스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요세미티 국립공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 '그랜드 캐년', 수직절벽들이 연속적으로 펼쳐진 '자이언캐년', 수천 개의 붉은 돌기둥이 늘어선 '브라이스캐년' 등을 방문한다.
이외 세계 최대의 패밀리 레저도시 '라스베이거스', 안개가 자욱한 낭만도시 '샌프란시스코', 활력이 넘치는 청춘도시 '로스앤젤레스'에 머무르며 시내관광을 즐길 수 있다.
참좋은여행의 '미 서부 항공일주'는 총 5박 8일 동안 미대륙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4시 40분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출발한다.
상품가격은 259만원(3월 기준)으로 왕복항공료, 숙박비(준특급호텔 5박), 관광지 입장료, 전체 일정 식사, 전체 일정 전용차량, 여행자 보험 등이 포함되며 유류할증료와 팁, 비자비용 등은 불포함됐다. (02)2188-4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