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장현성의 소름 돋는 악역 연기에 "심장이 쫄깃"

2014-03-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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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장현성 [사진=SBS '쓰리데이즈'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장현성의 소름 돋는 연기가 화제다.

12일 방송된 SBS '쓰리데이즈' 3회에서는 경호실장 함봉수(장현성)가 경호관 이차영(소이현)에게 정체를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봉수의 사무실에 몰래 잠입한 이차영은 함봉수가 대통령 저격범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함봉수는 이차영이 엿듣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한태경(박유천)보다 먼저 대통령을 찾아야 해. 그리고 이번엔 꼭 죽여"라고 말했다.

놀란 이차영은 함봉수가 방에서 나가는 소리가 들리자 몰래 빠져나가려 했다. 하지만 문 앞에 쪼그리고 앉아 자신을 지켜보는 함봉수와 마주치고 말았다. 이차영의 인기척을 느낀 함봉수가 이차영이 나오기를 기다린 것이다.

'쓰리데이즈'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장현성의 존재감은 설명이 필요 없다. '쓰리데이즈'에서 악역을 맡아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장현성 외에 모든 중견 배우들의 힘이 '쓰리데이즈'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쓰리데이즈 장현성, 진짜 소름 돋는다", 쓰리데이즈 장현성, 나도 깜짝 놀랐다", "쓰리데이즈 장현성, 심장이 쫄깃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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