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쓰리데이즈’ 김은희 작가 극찬 “훌륭하고 감탄스러워”

2014-03-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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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손현주가 ‘쓰리데이즈’ 김은희 작가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손현주는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연출 신경수) 3회 방송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대통령 이동휘(손현주)의 등장으로 극에 묘미가 더해지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1, 2회는 ‘쓰리데이즈’의 사건 서막을 알렸다. 3회부터 본격적인 추격과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이 전개되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물샐틈없이 쓴 김은희 작가의 대본은 몇 번을 다시 읽어도 훌륭하고 감탄이 나온다”고 평했다. 또 “김은희 작가가 그려낼 다음 회의 스토리가 궁금해 기다려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2회 마지막 부분에서는 대통령 이동휘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로 발견되는 장면이 나왔다. 청수대에서 저격당한 줄 알았던 대통령이 어떻게 청수대를 빠져나왔으며, 왜 그는 홀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지 여부가 3부에서 밝혀진다.

‘쓰리데이즈’는 거대 권력과 대결을 벌인다는 점에서 손현주가 출연했던 2012년작 ‘추적자’와 비교되고 있다. ‘추적자’의 첫 방송 시청률은 9.3%였으나 연일 상승곡선을 그리며 22.6%로 종영됐다. 김은희 작가에 대한 손현주의 기대감이 높은 ‘쓰리데이즈’는 11.9%로 스타트를 끊었다. 때문에 ‘쓰리데이즈’의 시청률의 상승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현주는 2007년작인 ‘조강지처 클럽’ 이후 ‘타짜’와 ‘이웃집 웬수’, ‘추적자’와 ‘황금의 제국’으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쓰리데이즈’가 대통령역 '이동휘’로 권력 정점의 내면연기를 펼치며 활약할,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손현주의 등장으로 SBS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현주의 열연이 돋보이는 ‘쓰리데이즈’ 3회는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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