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복지사각지대 발굴ㆍ지원 특별조사 실시

2014-03-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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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이달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ㆍ지원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생활고와 신병 비관으로 자살을 선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 재발 방지를 위해 조사에 나선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은 특별조사단을 구성해 일정기간 이상 공공요금을 체납한 가구, 기초생활수급자에서 탈락한 가구,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로 탈락한 가구 등을 집중 발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0일 읍ㆍ면장, 읍ㆍ면 주민복지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이날 복지정보에 접근이 어려워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대상자에게 적합한 공공지원 및 민간자원연계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ㆍ지원 과정에서 누락을 막기 위해서는 가까운 이웃들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발견하면 양평군 무한돌봄센터(☎031-770-2143) 또는 가까운 읍ㆍ면사무소로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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