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정1동, ‘북카페 꽃우물’ 개소

2014-03-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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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휴식 공간, 문화강좌가 한곳에!

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고양시 화정1동 주민센터는 지난 7일 주민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고 차를 마시며, 다양한 강좌를 들을 수 있는 ‘북카페 꽃우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박윤희 시의회의장, 심상정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정계인사들과 지역사회단체, 노인회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북카페 꽃우물’은 고양시에서 최초로 개설한 것으로 화정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북카페 꽃우물’은 2013년 7월 시비 4천5백만 원의 재원을 마련, 舊화정1치안센터를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임대계약을 체결하여 비어있던 공간을 활용, 내·외부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하게 되었다.

특히 화정1동은 주민 수가 4만3천 명으로 비교적 인구가 많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제대로 된 시민 문화 공간이 없었기 때문에, ‘북카페 꽃우물’은 주민 소통 공간과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북카페 꽃우물’은 1층에 3천여 권이 넘는 책이 비치되어 있고, 원두커피 등을 마실 수 있는 편안한 쉼터가 있으며, 2층에는 취업강좌, 문화강좌 등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학용 화정1동장은 “북카페 꽃우물이 편안한 쉼터 제공과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강좌 등 시민들이 원하는 강좌를 개설하여 시민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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