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마을 부모교육 사업은 서울시와 삼성생명, 가천대(세살마을연구소)가 함께 출산양육 친화환경을 조성하고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경감하기 위한 것이다.
임산부부에게는 태아기부터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태내발달에 대한 지식과 출산, 부모역할 기술을 습득하게 해 부모로서의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부모교육을 제공한다.
영유아 손자녀를 두거나 둘 예정인 조부모에게는 영유아 놀이법이나 안전사고 대처법, 성인자녀와 갈등해소 방법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조부모의 육아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손자녀를 맡기는 부모의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덜도록 돕는다.
임산부 부모교육은 부부동반 참석을 장려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주1회 90분간 총4회 실시하며, 3회 이상 참석 시 수료증을 발급한다.
부모교육 수료생은 출산 후 자녀가 3세가 될 때까지 6개월에 한 번씩 방문하는 양육지도 프로그램(세살보듬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38차 운영되며 1차 당 40명 정원으로, 한 해 동안 총1,52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조부모 교육은 평일 낮 주1회 90분간 총 3회, 40명 대상으로 진행돼 올 한해 14차 운영, 총 560명이 교육받을 수 있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서울시 및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실시되며 임산부 부모교육은 세살마을 홈페이지(http://www.sesalmaul.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고, 조부모는 가까운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방문 및 전화로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