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일본에서 '안네의 일기' 관련 서적이 훼손당하자 네덜란드 박물관은 안네 프랑크 관련 서적을 도서관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8일 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소재 '안네 프랑크 하우스' 관계자들은 일본 전역 도서관에 박물관 전시물을 소개하는 카달로그 3400부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안네 프랑크 하우스는 안네 프랑크와 가족이 살았던 집에 세워진 박물관이다. 앞서 일본 도쿄도의 공립도서관에서 아네의 일기 등 관련 서적 119권이 무단으로 찢겨진 일이 발생했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