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새뮤얼 라클리어 미국 태평양군사령관은 미국 싱크탱크인 애틀랜틱카운슬(AC)이 워싱턴DC에서 개최한 '아시아안보의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 참석해 한 기조연설에서 “미국 연방정부의 국방 예산 삭감과 중국의 군비 증강에도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서의 군사력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미군이 재정적으로 압박 받고 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안보 조건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기는 하지만 미군은 이 지역에서 어떤 군사적 위협에도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뮤얼 라클리어 미 태평양군사령관은 “미군은 예산을 덜 쓰겠지만 여전히 세계 국방비 지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는 국제사회에서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