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상품 애용, 행복나눔 실천”은 지역경제과 전 직원(27명)이 분기별로 30만원을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경로당 등 불우시설을 방문, 장애인 생산품 등 우리지역 상품을 구입․전달하고, 환경정비, 목욕지원 등 시설에 꼭 필요한 도움을 찾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것이다.
장경익 지역경제과장은 “최근 장기적인 경기악화로 지역경제가 상당히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 내고장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상품을 알리고, 소외계층들의 지친 삶에 한 줄기 시원한 바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은 예로부터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육․해․공 산해진미의 먹거리가 풍부하고 항구를 끼고 있어 상권이 발달되어 있으며,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어 대기업 뿐 만아니라 경쟁력 있는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한국지엠 자동차 등 품질 좋은 공산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2의 이성당, 제3의 복성루 등이 나올 수 있도록 내고장 상품 애용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시에서는 지난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8개분야 113개 품목과 848개 기업생산품 등을 수록한 “내고장상품(BUY군산) 가이드북” 2,000부를 제작하여 배포하였고, 지난 1월 설날에는 내고장 상품 애용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 전 청원이 온누리상품권 1억3천만원, 전통시장, 사회적기업, 장애인생산품 등 1억5천6백만원의 지역생산품을 구매한 바 있다.
또한 군산시에서는 항만경제국장을 팀장으로 내고장상품애용 추진 T/F팀을 구성, 분기별로 지역생산품 구매, 불우이웃돕기 등을 추진하고 우수 부서에 대해서는 부서별 연말 평가시 가점 등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