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봄 가뭄기 대비 산불방지 긴급대책 회의

2014-03-05 10:41
  • 글자크기 설정

- 5일 송석두 행정부지사 논·밭두렁 소각행위 계도·단속 당부 -

사진=산불영상회의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5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시·군 부단체장과 산불관련 과장 및 읍·면장 등을 영상으로 연결한 가운데 송석두 행정부지사 주재로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도에 따르면, 이번 긴급 대책회의는 최근 지속되는 가뭄의 영향으로 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데다 AI 방역과 6·4지방선거 준비 등으로 일선기관의 업무가 가중돼 산불예방 및 진화역량의 분산이 우려된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의 산불방지 특별대책에 대한 설명에 이어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불방지대책을 듣고 효율적인 산불방지 방안에 대한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 부지사는 “산불발생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림연접 지역에서의 논·밭두렁 소각 행위 계도 단속 등 산불예방활동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재 도는 산불의 조기발견·초동진화 체계 구축을 위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원, 전문예방진화대원 등 1400여명을 배치하고 감시카메라 59대를 이용해 상시 감시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임차헬기 2대를 공주, 예산지역에 배치해 산불 진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