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SK플래닛(사장 서진우)과 인터파크투어(대표 박진영)는 ‘여행, 숙박 정보 제공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4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체결하고, 양 사의 고객들에게 가치있는 정보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SK플래닛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에 ‘체크인나우’ 서비스를 제공, 모바일 고객 접점 확대 및 사업효율성 증대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인터파크투어의 ‘체크인나우’는 전국 3,000여개의 호텔 및 콘도, 펜션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바일에서만 선보이는 ‘투나잇온리’를 통해 매일 오전에 정상가 대비 최고 86% 저렴한 특가호텔 상품을 선보여 인기가 높다.
특히, T맵 사용자들이 찾는 목적지 상위 순위 1,000개를 살펴보면 여행레저 분야가 25%가 넘을 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인터파크투어 ‘체크인나우’와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파크투어 박진영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여행객들이 이동 중에도 보다 편리하게 숙박 상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여행객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온라인을 비롯해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들을 확보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플래닛 이해열 LBS사업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는 여행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지역 숙박업계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관련 사업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