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 서버 필요없는 ‘방문자 스마트폰 통제 솔루션’ 출시

2014-03-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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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외부인의 모바일기기를 통한 정보유출에 대비할 수 있는 방문자 스마트폰 출입통제 솔루션 '모바일키퍼 for Guest (MobileKeeper for Guest)'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키퍼 for Guest'는 기업을 방문하는 임시 방문자들의 스마트폰에 간단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모바일기기를 통한 정보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별도의 서버가 필요 없고, 스피드게이트와 같은 타 시스템과의 연계 없이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많은 기업에서 보안스티커를 붙이는 방법만으로 방문자의 모바일기기를 통제하고 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오직 카메라 통제만 가능하며, 이 마저도 방문자가 보안스티커를 제거할 수 있는 위험이 있으며, 실제로 보안스티커를 떼었다 다시 붙인다해도 이를 안내데스크에서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사실상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다.

반면 ‘모바일키퍼 for Guest’는 설치와 동시에 카메라는 물론 USB, 테더링, 블루투스 등 정보유출 가능성이 있는 모든 기능들이 차단되며 기업별로 고객맞춤형 보안정책적용도 가능하다.

운영 또한 간편하다. 방문자가 회사로 들어갈 때 간단한 안내를 통해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그 즉시 차단 정책이 적용된다. 해당 앱은 보안구역 내에서 방문자에 의해 임의로 삭제가 불가능하며 나갈 때 내부직원을 통해 간단하게 삭제할 수 있다.

강정구 지란지교시큐리티 모바일보안사업부 부장은 "최근 모바일 업무 환경(BYOD)의 활성화로 모바일기기를 통한 다양한 정보 유출 위험과 사례가 증가하면서 기업들의 MDAC(모바일기기 출입통제) 관련 문의가 50%가량 크게 증가했다” 며 “자사의 모바일보안 솔루션 최다구축 경험을 통해 축적된 핵심적인 노하우와 구축사례를 바탕으로 기업과 방문자 모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 '모바일키퍼 for Guest' 구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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