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옛 연인 사이인 중화권 스타 왕페이(王菲)와 셰팅펑(謝霆鋒)이 10년 만에 재회할 것으로 예상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셰팅펑은 현재 저장(淅江)위성TV의 요리프로그램 ‘십이도봉미(十二道鋒味)’ 촬영차 프랑스로 출국한 상태고, 왕페이는2014년 F/W 파리 패션쇼에 참석한 자오웨이(趙薇)를 응원하기 위해 파리에 머물고 있어서 두 사람이 재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톈센트위러(娛樂)가 홍콩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3일 전했다.
특히 자오웨이가 이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어서 셰팅펑과 왕페이의 재회가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이다.
두 사람은 자오웨이 남편이 4200만 홍콩달러를 들여 사들인 프랑스 보르도 와인 농장에서 2004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 만남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이들의 재결합을 늘 꿈꿔왔던 수많은 팬들은 “프랑스에서의 재회, 너무 낭만적이다”라면서 이 ‘세기의 재회’를 잔뜩 기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소식에 따르면 셰팅펑은 “왕페이는 내가 가장 사랑한 여인”이라고 공개 발언하며 내심으로 왕페이와의 재결합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셰팅펑과 왕페이 모두 각각 장바이즈(張柏芝), 리야펑(李亞鵬)과 이혼하면서 현재 배우자가 없는 상태여서 이들의 재결합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