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강봉균, 새 정치 구현ㆍ전북 발전에 이바지할 경제전문가"

2014-03-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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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1일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을 사실상 새정치연합의 전북도지사 후보로 소개했다. 

이날 전북대 삼성문화관에서 열린 강 전 장관의 출판 기념회에 참석한 안 위원장은 "강 전 장관은 경제와 정치를 넘나드는 통찰력을 갖고 계셔서 반드시 새정치의 구현과 전북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강 전 장관은 30여년간의 경제관료로, 1970년대에는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낸 산 증인이고 90년대 IMF 위기를 헤쳐나가는데 큰 역할을 한 경제 전문가"라면서 "통찰력과 풍부한 경륜으로 새정치와 전북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뛰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강 전 장관은 "새정치에 대한 열망, 낙후된 전북 발전을 위한 갈망, 뜨거운 열정과 성원이 전북을 안철수 새정치의 요람으로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오늘의 뜨거운 열기가 수도권에서 부산에 이르기까지 번져 안철수 현상을 재점화시킬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강 전 장관의 저서 '대한민국의 새정치를 위해 그리고 낙후된 전북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뛰겠습니다' 출판 기념행사에는 안 위원장 이외에도 송호창 의원, 새정치연합 전북도당 창당 준비위원 등 2000여 명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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