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넥센타이어는 초고성능(UHP) 타이어 '엔페라 SU1'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엔페라 SU1 제품은 유럽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빗길주행에서 뛰어난 배수 성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고속주행에서도 뛰어난 코너링과 안정성을 발휘하는 유럽형 비대칭 타이어이다. 태풍의 강한 이미지를 직선의 단순화를 통해 제품에 반영한 역동적인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자인은 물론 품질과 소재, 혁신성, 기능성, 편리성, 안전성 등의 종합 평가를 거쳐 심사가 이루어지며, 올해는 전 세계 55개국, 4615점의 출품작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민현 넥센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상을 연이어 수상함으로써 회사의 글로벌 디자인 경영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자인과 기능을 특성화 시킨 우수한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넥센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넥센타이어는 2011년 ‘iF 디자인 어워드’와 2012년 ‘레드닷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였으며 2013년에는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 2013)’에서 업계 최초로 특별상(Special Mention)을,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G-Mark)’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한 3개 제품이 모두 본상을 수상하며,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