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500명을 선발하는 이번 면접은 지원자 1200여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3월 4일까지, 3월 8일부터 9일까지 두 차례로 나눠 실시한다.
면접은 자원봉사자의 태도․표현력․적극성․성실성 등 소양 60%와 해당 언어분야 외국어 구사 능력 40%를 반영해 평가되며 최종 합격자는 3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NOC전문자원봉사자 신청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73.8%로 가장 많았고 40대 14.7%, 30대가 9.8%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70.7%를 차지했다.
거주지역별로는 서울이 33.3%로 가장 높았다. 인천 31.3%, 경기 20.7%, 기타지역 14.7% 순으로 나타나 대회 개최지 인천과 가까운 수도권지역 거주 비율이 높았다. 제주도 거주자를 비롯해 한국과 일본에 유학 중인 베트남, 태국, 몽골 등 외국인 학생 30여명도 포함돼 있다.
면접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4월부터 8월까지 소양 및 직무교육, 현장교육을 거쳐 대회 중 각국 선수단에 배치돼 현장 근무 및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교통비와 식비가 지원되며, 유니폼․모자․가방 등 진행에 필요한 용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