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과학교육원(원장 임승훈)은 27일 노벨영재교육원 신입생 입학식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실시했다.
노벨영재교육원은 충청남도과학교육원 부설기관으로, 도내 중학교 3학년 대상의 수학 과학 영재교육원과 충남 도내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로봇중점 영재교육원으로 올해 신입생은 총 140명이다.
특히, 현충탑 및 애국지사 묘역에서 헌화 참배와 행사를 실시한 후 현충관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 후 모든 학생이 천안에 소재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로 이동해 항공우주 공항 체험에 참여하고, 수학반, 과학반, 로봇중점반으로 나누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면서 1년간의 영재교육원 생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노벨영재교육원은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1권역은 천안, 아산 지역 학생 40명, 2권역은 예산, 서산, 당진, 홍성, 태안 지역 학생 40명, 3권역은 논산, 계룡 및 전 지역 학생 40명, 4권역은 충남 전 지역에서 선발한 로봇 영재학생 20명으로 구성된다.
충남과학교육원 임승훈 원장은 “우리의 영재들이 국가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재원인 만큼 이시대가 필요로 하는 리더십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함은 물론 나라사랑의 정신도 겸비한 우수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반 여건 준비와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