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HSBC위민스챔피언스 첫날 2언더파로 공동 7위

2014-02-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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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웹, 6언더파로 선두 나서…유소연·최나연·지은희 1언더파, 2009년 챔피언 신지애는 2오버파로 중위권

박인비가 대회 첫날 6번홀에서 캐디와 얘기하고 있다.             [사진제공=휠라코리아]



박인비(KB금융그룹)가 미국LPGA투어 HSBC위민스챔피언스(총상금 140만달러) 첫날 순조롭게 출발했다.

박인비는 27일 싱가포르 센토사GC 세라퐁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박인비는 선두 캐리 웹(호주)에게 4타 뒤진 공동 7위다.

웹은 이날 버디만 6개 잡고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섰다. 웹은 4개의 파5홀에서 단 하나의 버디를 잡지 못했으나 그린플레이(총 퍼트수 28개)와 아이언샷(그린적중률 88.9%)이 뛰어났다.  폴라 크리머(미국)와 캐롤라인 헤드월(스웨덴)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양희영(KB금융그룹)도 박인비와 같은 7위다.

박인비는 전반 9홀을 파로 장식한 후 후반들어 10,13,14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순항했고 17번홀에서 첫 보기를 하며 첫날 경기를 마쳤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최나연(SK텔레콤) 지은희(한화)는 1언더파 71타를 기록,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9위 렉시 톰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12위다. 최나연은 지난해 1타차로 2위를 했었다.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7·리디아 고)은 1오버파 73타를 쳐 국내 간판선수 장하나(kt), 재미교포 미셸 위(나이키), 대만의 청야니 등과 함께 공동 27위,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우승(2009년)한 신지애는 2오버파 74타로 63명 가운데 공동 39위에 자리잡았다. 선두와 8타차다.

세계랭킹 3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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