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건강동산은 2008년 전국 보건소 최초로 개장, 현재까지 7만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딱딱한 보건교육의 틀을 벗어나 놀이와 체험으로 건강지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흡연ㆍ음주, 개인위생, 성교육, 영양, 안전과 운동 등 5개 테마 18개 콘텐츠로 구성됐다. 평일 오전 10시, 오전 11시, 오후 1시30분 세 차례 진행된다. 만3~10세 아이들이 이용 가능하며, 전화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최근 어린이 건강동산은 인기 프로그램을 보완하는 한편 인기도가 떨어진 콘텐츠를 개선해 △점프 높이뛰기 신체활동 △위험한 건 싫어요 △뚱뚱이와 날씬이 거울 등을 마련했다.
이외에 구청 홍보과를 비롯한 굿네이버스, 소방서, 경찰서,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사 등 NGO단체와 주요 기관 등과 협력해 △쿨시티–강동 탐방교실 △성학대 예방 인형극 △어린이 안전체험 등 건강체험투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식 교육법으로 아동기 건강생활에 좋은 습관 형성을 돕겠다"며 "계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개선으로 어린이 보건교육의 메카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