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의 3대 흉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한국의 3대 흉가에는 곤지암 정신병원, 제천 늘봄가든, 영덕 흉가가 있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 정신병원은 "병원장이 정신병을 앓았다", "입원하면 사람이 죽어나간다" 등 알 수 없는 괴소문이 퍼진후 10년전에 폐쇄됐다.
또 충청북도 제천시에 위치한 늘봄가든에서는 의문의 여인이 출몰한다는 괴담이 존재한다. 회사원들이 단체로 회식하러 갔다 여종업원에게 주문을 했지만 음식이 나오지 않아 주인에 항의했더니 "우리 가게에 여종업원은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는 것이다.
한국의 3대 흉가에 대해 네티즌들은 "생각만해도 소름돋는다", "너무 무섭다", "한 번 가보고 싶다", "사진만 봐도 기절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곤지암 정신병원은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소름 끼치는 장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놀이공원, 체코 세들렉 납골당, 일본의 아호키가하라, 토고의 동물부적 시장, 멕시코의 인형의 섬, 일본의 군함섬이 '세계에서 가장 소름 돋는 7곳'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