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외자운용원장 공모…3월 19일 마감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한국은행은 개방형 직책인 외자운용원장을 대내외 공모방식으로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외자운용원장은 ▲보유 외화자산의 국외운용 관련 기획 ▲국외운용 및 리스크 관리 ▲성과분석 ▲외화자금결제 등을 담당하는 외자운용원을 통할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4월부터 3년 이내이며, 보수는 한국은행 부총재보급 수준이다.

지원자격은 ▲외자운용원장으로서의 높은 전문성과 비전을 갖춘 자 ▲국내외 금융기관 또는 국제금융기구에서 금융 또는 투자관련 분야에 10년 이상 종사한 자 ▲조직운영에 대한 지도력 및 업무추진력을 보유한 자 ▲공익을 우선시하는 사명감과 도덕성을 갖춘 자 ▲한국은행 인사관리규정상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자이다. 한국은행 직원 구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및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우편 또는 이메일([e-mail])로 3월 1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한은은 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해 3월 하순 개별 통보하고 4월 초·중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5인의 행내외 전문가로 전형위원회를 꾸려 서류 및 면접전형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