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여류시인 허난설헌으로 변신…연기에 연출, 내레이션까지

2014-02-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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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허난설헌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구혜선이 조선시대 여류시인 허난설헌으로 변신한다.

MBC 2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드라마 '허난설헌'은 다큐드라마로 이뤄진 1부와 메이킹과 다큐멘터리로 이뤄진 2부로 구성됐다. 이중 구혜선은 1부 드라마 부문의 주인공 허난설헌으로 출연하며 내레이션과 함께 연출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허난설헌'은 조선이 낳은 여류문인 허난설헌의 삶을 조명하고 현재 허난설헌을 바라보는 다양한 목소리와 시각을 담는다. 구혜선은 조선시대에 당대의 규범을 뛰어넘어 자신의 신념과 이상을 노래했던 허난설헌을 연기는 물론 연출과 내레이션으로 재조명한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서 구혜선은 실제 허난설헌의 인물화와 흡사한 모습의 한복 차림에 사대부 부녀자들의 얹은 머리를 완벽 재현하며 단아한 매력을 발산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구혜선은 올해 상반기 연출과 극본, 주연을 맡은 영화 '다우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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