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통신은 박근혜정부가 중장년층의 굳건한 지지를 기반으로 미국, 중국과의 외교관계, 남북관계 개선등 외교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지율이 50%대로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원칙을 관철하는 자세가 어느 정도의 지지도 받고는 있으나, 장해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특히 한일관계를 제대로 구축해나갈 수 있는지 여부를 2년째로 접어든 박근혜정부의 최대과제로 꼽았다.
대일관계에 대해 악화의 원인을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등에 있다고 보면서도 역대 한국정권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을 정도의 '일본 경시'라는 박근혜 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중국과의 방공식별구역 설정과 관련된 갈등이 유발되었음에도 중국과의 외교관계 강화정책 덕에 원만히 해결되었다고 분석했고 북한에 대해 아무런 양보없이 이산가족상봉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낸 점에 대한 평가도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