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인력개발원 ‘취업의 요람’ 주목… 5년간 1만명 취업

2014-02-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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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째 취업률 100% 육박… 2월 28일까지 신입교육생 3300명 모집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인력개발원이 구직자들의 취업 양성소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대한상의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한상의 산하 전국 8개 인력개발원을 통해 양성한 1만613명의 전문 숙련기술인력 중 1만264명을 취업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간 중 평균취업률은 96.7%로 1995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뒤 19년째 100%에 육박하는 취업률을 이어가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률 상위 100개 훈련과정 중 38개가 상의 인력개발원 교육으로, 그 중 취업률 100%를 달성한 상위 10개 중 8개를 상의 인력개발원이 차지했다. 즉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인력개발원의 취업신화가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상의는 높은 취업률의 비결로 철저한 현장중심 교육을 꼽았다. 전국 71개 상의 네트워크를 활용, 지역기업의 인력수요 조사를 실시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14만 회원사와 연계해 취업예약 특화과정을 개설하고, 최신 장비를 활용한 실습으로 수료생의 현장 적응력을 최대화시킨 것이 비결로 꼽힌다.

인력개발원은 오는 28일까지 기계와 자동화, 전기, IT 등 110개 과정에서 모듈형 2년, 1년과정 3310명의 신입교육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만15세 이상 실업자이며, 입학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무료 △기숙사 및 식비 무료 △교육수당 및 교통비 지급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지원 △군입영 연기 △취업알선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전국 8개 인력개발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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