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안산시 성포동 항가울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이 내달 중으로 착공될 전망이다.
이는 공사가 추진되기까지 시의회 이민근 의원(일동, 이동, 성포동)이 주민들과 시 집행부의 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 소통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시는 착공에 앞서 보도구간과 녹지구간을 구분해 사업을 진행하는 방안과 전 구간에 목재펜스를 설치하는 방안을 놓고 주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공사가 진행될 항가울로 구간은 그동안 아파트 담장이 도시 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과 함께 노후화로 보행자 안전 문제까지 제기돼 왔으나, 이번 개선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개선 사업이 착수될 때까지 주민 입장을 시 담당 부서에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등 사업 추진의 견인차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해당 지역의 담장은 설치된 지 오래돼 안전 문제뿐만 아니라 도시 미관을 해치는 요소로 주민들의 원성이 컸다”며 “도시와 조화롭게 어울리면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