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인 콘셉트카 'XLV'의 1차 렌더링 이미지에 이어 더욱 자세한 모습을 담은 추가 이미지를 24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오는 3월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2014 제네바 모터쇼(84th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콘셉트카 'XLV (eXciting smart Lifestyle Vehicle)'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이미지는 실내공간을 비롯한 모습을 좀 더 뚜렷하게 살펴볼 수 있다.
쌍용차는 자사의 디자인 철학 ‘내이처 본 3모션(Nature-born 3Motion)’ 중 ‘생동감 있는 자연의 움직임(Rhythmical Motion)’을 모티브로 역동성과 리드미컬한 스타일링을 구현한 'XLV'는 기존 'XIV' 시리즈의 스타일링을 계승하는 한편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통해 더욱 진화된 모습을 갖추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면부는 최적화된 비례 배분을 통해 날렵하면서도 와이드한 느낌을 주도록 했으며,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매트릭스 LED 타입의 AFLS(Adaptive Front Lighting System) 헤드램프로 미래 지향적 감성을 나타냈다.
'XLV'는 아울러 비상하는 새의 날개를 모티브로한 실내공간 및 루프 글라스의 내부 미립자를 조절하여 차내 광량을 원하는 대로 연출할 수 있는 스마트 루프(Smart Roof) 시스템을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