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송 부지사는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부동산거래계약서와 관내 안내지도 등을 점검하고, 중개사무소를 찾는 주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실태에 대해 문의했다.
이에 김창옥 공인중개사는 “주민 대부분이 주민등록증에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부착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등 도로명주소가 정착돼가고 있다”며 “길을 묻는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도로명주소로 안내하고 있다”고 답했다.
송 부지사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공인중개사 사무소가 도로명주소 안내 도우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송 부지사는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호서대학교를 방문해 학사관리시스템 상 도로명주소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신대철 부총장 등 교직원에게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대한 대학차원에서의 홍보를 당부했다.
송 부지사는 이 자리에 배석한 도로명주소 관계관에게 도로명주소 전환과 관련해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송 부지사의 이번 아산시 공인중개사무소와 대학교에 대한 도로명주소 전면사용 점검은 지난 1월 8일 당진시 면사무소 등 민원접점 기관, 16일 공주시 우체국 등 택배업체, 22일 보령시 배달업소, 2월 6일 논산시 마을기업에 이은 다섯 번째 현장방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