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길환영 KBS 사장(주관방송사), 황창규 KT 회장(주관통신사업자), 송현승 연합뉴스 사장(주관뉴스통신사), 손지애 아리랑국제방송 사장(주관해외방송협력사),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공식항공사)가 참여해 서명한다.
협약식은 2014 ITU 전권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미래부, 방송·통신 주관사 및 공식 항공사가 각자 역할을 확정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다.
전권회의 및 준비기간 중 KBS는 주관방송사로 전권회의 주요 행사와 회의에 대한 취재·배포, 기획보도 및 특집프로그램 편성․방송을 수행하고 KT는 주관통신사업자로 전권회의 및 프레스룸 운영에 필요한 정보통신 서비스 지원, 연합뉴스는 주관뉴스통신사로 전권회의 관련 기사와 사진을 국문 및 6개 국제공용어로 배포한다.
아리랑국제방송은 해외 홍보용 특집 프로그램 방송을 통해 주관해외방송협력사로서의 역할을, 대한항공은 공식항공사로 안정적 노선 확보 등 원활한 참가자 수송을 담당하게 된다.
최문기 장관은 ICT 강국인 한국에서 열리는 전권회의에 대해 전 세계의 관심과 기대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만큼, 역대 최대·최고의 전권회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주관사 및 공식항공사 대표들은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전권회의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이번 약정 체결을 계기로 체계적인 방송·통신 및 항공 지원체계를 갖추게 되면서 참가자 편의성 제고 뿐 아니라 국내·외 홍보 강화를 통해 ITU 전권회의에 대한 국내와 국제사회의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