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백악관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최대 야권 지도자인 율리야 티모셴코 전 총리의 석방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날 발표된 성명에서 "우리는 티모셴코 전 총리가 의료 처방을 적절하게 받아 조속히 쾌유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히고 "미국의 원칙은 우크라이나 국민이 스스로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고의회(라다)의 건설적 조처를 환영하며 국가 통일을 위한 거국 전문 내각의 즉각적인 구성을 촉구한다"며 "우크라이나의 민주화를 위해 관련 국제기구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과 독일 메르켈 총리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전화 협의를 갖고 있다. [미 백악관 홈페이지 사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