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직자와 공직 후보자 선출시 당원 직접투표제를 확대 실시할 것”이라며 “당원과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제를 원칙으로 하는 상향식 선출제도를 완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민주당의 3차 개혁안의 핵심 내용에는 △온·오프 네트워크 정당 실현 △국민참여경선제 등 상향식 선출제도 △공천 자격심사 시 비리혐의로 형사기소 중인 자 등의 공천배제 △전당원 투표제의 제도화 등이 담겨있다.
김 대표는 당 윤리위원회 독립과 관련, “위원회의 과반 이상을 외부인사로 선임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한 뒤 지역주의 극복 방안에 대해선 “권역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및 석패율 제도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